이 길의 시작은
뱉어 댔던 대서
시작돼 여러 악기 불어
세운 나의 백서로
끝없는 뱃놀이의
선장이 돼 애써
이끌어온 것들엔
끝이라곤 없고
Plz Pass On
힘겨운 시간에
기도들도 해봤지
그동안 키워온
내 실력은 애물단지
적은 기회
비웃음에 뭔 배짱인지
자신 있게 덤볐던
난 어디 간건지
아홉살 부터 자신한
음악하는 미래
그 앞에 걸린 많은
사람들의 기대
난 이제 머린 작고
꽉진 주먹만 커버린
몸만 어른인
큰 덩치의 거머린지
거머쥔 이 주먹만큼
나가야지 계속
뱉어댄 푸념만큼
흘러가는 이곳에서
거머쥔 이 주먹만큼
나가야지 계속
뱉어댄 푸념만큼
흘러가는 이곳에서
나 점점 걷는게
지쳐 쉬어가도
Oh 이곳에서
상처만이 남아도
나 여기서 흘린 눈물자욱
지우지 못해도 난
난 웃고있는데
꿈 어릴때 부터
참많았는데
왜 자꾸
멀어져만가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내 모습들이
너무 비참해져
고갤들지 못해
누구앞에서 당당히
말하지 못해
참많이도 행복했었지
그때는
허나 지금 내앞에
서있는 무대는
생각만큼 화려하지도
잘하지도 못한체
꿈만컸었지 아직도
손 대면 닿을듯해
그곳에 내가 원하는건
언제쯤 이룰수있을까
모두 포기해버렸나봐
다들 바라만봐
그저 맹인들로 살아간다
그중 하나가
바로 내가아닐까
내 길은 어디냐고
되물어봐도
아무말없는 오늘도
거짓으로 포장된 허울로
비춰진 때뭍은
거울도 날 지긋히
바라보며
한심한듯 날 비웃네
나 점점 걷는게
지쳐 쉬어가도
Oh 이곳에서
상처만이 남아도
나 여기서 흘린 눈물자욱
지우지 못해도 난
난 웃고있는데
일어서자 막 다짐한
나를 여기 가둔체
내 꿈을 겨눈체
내 두다리를 저는 죄
때문에 빛을
보지못하는가
남은 가능성
어둠과 흥정해 가면서
헐값에 팔아넘겨
남은건 고통과 절벽
누가 이곳의 땅이
평평하다 했는가
바위산과 같이
내 가치는 자갈과 같지
내꿈 내품에서
떠나가버려 얼마나
버티고 버텼는지
이젠 눈물로 밤을 지세
첫발을 딛던
나의 기세 커다란
벽에 막혓던
발버둥이 내 다리를
깊숙히 삼키네
여기선 무의미한기대
걸어봤어 희망없는
도박에 내 자신을
걸어본다 절름발이
내 인생을 다시는
이곳에서 날 밝혀줄
빛이란 있을까
환해지길 믿는다
오늘밤에도
나 점점 걷는게
지쳐 쉬어가도
Oh 이곳에서
상처만이 남아도
나 여기서 흘린 눈물자욱
지우지 못해도 난
난 걷고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