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내내 들뜨고 그녀 생각에
가슴설레였던 스무살 되어
만난 첫 사랑
유난히 맑았던 두눈과 조그만 입술
예쁜손을 가진 마음씨 고운
천사를 난 보게 된거야
수줍게 거닐던 그 길목과
서로 말이 없이도 통했었던 그때
나 용기내어서 고백했던 그 날 밤
잠 못이루고 아이처럼 웃기만했지
믿기지 않던 그녀와 첫 키스한 날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만 같이
가슴이 벅찼어
이젠 그녀를 그릴 수 는 없지만
아직 잊지 못 할 그 하난
달콤했던 첫 사랑의 향기
술에 취해 그녀 이름 부르다
그만 잊을 때 됐단 친구들 말듣고
난 자신 없다고 그녈 잊는건
죽을만큼 힘들걸
알고 있냐고 물었었지
그녀가 내게 즐겨부르던
노래가 내 귓가를 스치면
사실 아직도 보고 싶은걸요
이젠 그녀를 그릴 수 는 없지만
아직 잊지 못 할 그 하난
달콤했던 첫 사랑의 향기
이젠 그녀를 그릴 수 는 없지만
아직 잊지 못 할 그 하난
달콤했던 첫 사랑의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