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숨겨왔던
이 마음
그대에게
전하고 싶어
그대에게 가는
발걸음이 좋아
두근두근 떨려와
오랜시간
애절한 밤을 지새며
간절히 기도했던
마음이
그대에게
전해지기를
벚꽃잎이 바람에 날려
하나 둘 눈꽃처럼
흘러내린 그길
그대와 함께 하기를
멀리 환하게
웃는 그대
가슴 한편
미소 짓게해
볼을 부풀리며
장난치는 모습도
내겐 마법처럼
다가와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 따쓰한
바람이 스쳐가고
따뜻한
햇살도 기분 좋게해
가슴 한편 간직했던
나의 마음
하나둘 꺼내
수줍은 마음
그대에게
말할 수 있기를
그대에게 가는
발걸음이 좋아
두근두근 떨려와
오랜 시간
상처받은
밤을 지새며
이렇게
너의 앞에 서있어
이제 그대와
나 함께해
벚꽃잎이
바람에 날려
하나 둘 눈꽃처럼
흘러내린 그길
그대와
함께 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