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처럼 눈감은 듯
조용히 흩어져 아무 흔적도 없는
어두운 방안 에서
눈물 만이 하염없이
흐르고 흘러서 닦아내도
사라지지 않아 자꾸만 흘러서
너를 지워 내려하면
다시 내 맘이 아프고
감춰버린 사랑이 너무 미워서
눈물로 가려진 서성이던 꿈인걸
가려있던 내 맘속에
그늘도 잊혀져
아무느낌도 없이
어두운 방안에서
슬픔 만이 하염없이
흐르고 흘러서 참아내도
지워지지 않는 내 추억까지도
너를 지워 내려하면
다시 가슴이 아리고 닫혀버린
사랑이 너무 미워서
눈물로 가려진 서성이던 꿈인걸
사라져버린 흔적만 날다시
생각나게 할뿐 내겐
그저 흐르는 눈물만
너를 지워 내려하면
다시 가슴이 아리고 닫혀버린
사랑이 너무 미워서
눈물로 가려진 서성이던 꿈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