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며 다시
또 뒤돌아보며
망설인 길인 것을
눈물의 강 너머
저만치 멀어진
그대는 모를테죠
어느날에
이미 싸늘해진
내 빈자리만
탓했을 사람
사랑한 죄
홀로 끌어안은
나만 아니라면
꼭 행복할 사람
모르기를 제발
내가 떠나온 길
그리운 이 노래를
바람인 척
행여 그대의 한숨만
내게 오지 않도록 워
처음으로
그대없던 때로
되돌아 가야 할
그 아득한 길에
가슴 가득히
부르는 이름 워
그대
들을 수 없다기에
(놓지 못할 미련
더욱 사무치는
아직 그리운 얼굴
사랑했던)
감히 내가 사랑했던
바로 그대입니다 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