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so good
내 맘도 good
추운 겨울 지나 지나
지나온 날 위해
따스한 햇살과
함께 찾아온 봄봄봄
살다 보니 그래 사는 건 다 힘겹데
내 삶 역시 매한가지네
그래도 여기서 멈춰
주저 앉을 순 없지 안 그래
추운 겨울 지나 봄이 오듯
꽁꽁 언 얼음이 녹아
시냇물따라 흐르듯
햇살이 도란도란
강과 바다 위에
비춰 눈부시게 해
기분 좋은 느낌이네
절로 입꼬리가 덩실대
웃게 돼
탓해야 돌아오는 건
내 맘의 그늘
어둠이 드리워진
암흑이란 그물
그 맘을 바꿔
가끔 편히 쉴 수 있는
그늘이라 생각해
맘 먹어 일어서
먹기 힘든 게 마음 먹기
But 먹으면 쉬운 게 마음 먹기
넘어지면 툭툭 털고 일어서기
네 자신을 믿어주기
움츠렸던 겨울
그 추위가 녹아내리고
내 볼을 간지럽히는 바람에
잔뜩 설레어
그래 봄이라서 새로운 출발 알려
가끔은 가식을 벗어 나를 보여 봐
우린 너무나도 바빠서
자꾸만 도망쳐 현실에 쫄아서
그러다 잡히면 울어 주저앉아서
대체 뭐하는 거야 다시 일어서
뒤처지긴 싫어서 매번
두리번 거리며 살다보면
정작 자신을 소홀히 하게 돼 있어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 조차도
남들처럼 여기며
똑같은 기준이 적용 돼
왜 대체 왜 이 아름다운 봄날에
인생의 사이드미러로
쓸데없는 것들만 보는데
내 맘에 핀 꽃
나의 유일한 봄을 느껴 봐
이 때가 아니면 또 일 년이 추워
탓해야 돌아오는 건 내 맘의 그늘
어둠이 드리워진 암흑이란 그물
그 맘을 바꿔 가끔
편히 쉴 수 있는 그늘이라 생각해
맘 먹어 일어서
먹기 힘든 게 마음 먹기 But
먹으면 쉬운 게 마음 먹기
넘어지면 툭툭 털고 일어서기
네 자신을 믿어주기
봄이라서 그렇다치고 웃어
인생에서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어
학교에서 배운 대로 산다는 것은
일주일에 5일이면 됐다는 것을
어디든 떠나
너를 치유해줄 곳 so good
천천히 둘러 봐 니가 놓쳤던 것
향기를 따라 발걸음을 옮겨 봐
우리 맘에 핀 꽃
이 아름다운 봄
탓해야 돌아오는 건
내 맘의 그늘
어둠이 드리워진 암흑이란 그물
그 맘을 바꿔 가끔
편히 쉴 수 있는 그늘이라 생각해
맘 먹어 일어서
먹기 힘든 게 마음 먹기 But
먹으면 쉬운 게 마음 먹기
넘어지면 툭툭 털고 일어서기
네 자신을 믿어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