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오월 햇볕처럼
그대라면 뭐든지
다 퍼주고 싶었지
하지만 내가 퍼준 것들을
모두 그대는 총알로 돌려주었네
내 가슴은 갈갈이 찢어지고
내 몸의 절반이 무너져 내렸어
그래도 생각하면
인생은 아름답고
이것도 다 잘 흘러 갈 거야
퍼주기 퍼주기
퍼주기 퍼주기 퍼주기
퍼주기 퍼주기
퍼주기 퍼주기 퍼주기
퍼주기 퍼주기 퍼주기 퍼주기
내 사랑은 퍼주기 뿐
그래서 나는 바보 멍청이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길에
미흡한 점 있으나 후회는 없지
내가 아는 사랑 단지 막 퍼주는 것
뿐 잘난 친구들은
나를 보고 비웃었지
요 제끼라우
그래 그대를 잃고 내 몸의
반이 무너지는 것 같았어
사랑은 행복과 불행 사이의
끝없는 도전과 응전
그대를 사랑해서 생긴
불행을 세자면 한이 없고
행복은 손꼽아 세어도
몇 개 없네 하지만
내가 아는 사랑
단지 막 퍼주기 뿐
그래서 나는 바보 멍청이
퍼주기 퍼주기
퍼주기 퍼주기 퍼주기
퍼주기 퍼주기
퍼주기 퍼주기
내 사랑은 퍼주기 뿐
그래서 나는 바보 멍청이
따뜻한 오월 햇볕처럼
그대라면 뭐든지
다 퍼주고 싶었지
하지만 내가 퍼준 것들을
모두 그대는
총알로 돌려주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