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지고
가로등 비출때면
하루 마치고
쏟아진 사람들은
나의 무대 바라보다
나의 모습 바라보다
무심코 쳐다보다
훔치며 들어보다
떠 가네 나의 무대
푸른신호 기다리는
사람들아
느껴봐 나의 노래를
하루걸음 재촉하는
사람들아
돌아봐 나의 얘기를
어느 사람은
손으로 말을 주고
어느 사람은
건네며 맘을 주네
나의 무대 오고 가네
나의 거리
푸른신호 기다리는
사람들아
느껴봐 나의 노래를
하루걸음 재촉하는
사람들아
돌아봐 나의 얘기를
어느 사람은
손으로 말을 주고
어느 사람은
건네며 맘을 주네
나의 무대 오고 가네
나의 거리
삶을 엮어가는 소리만
무겁게 익어간다
삶을 엮어가는 소리만
무겁게 익어간다
삶을 엮어가는 소리만
무겁게 익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