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속 전쟁같던 하루해가 저물고
흐릿한 달빛아래 지친 발걸음
텁텁한 담배연기 깊이 삼키며
온종일 비어 있던 속이 쓰려온다
겁없던 내 청춘이 스치듯 지나갔고
어느덧 사는일이 힘에 부친다
한참을 잊고 있던 내나이 벌써
서른을 훌쩍지나 그 끝에 있구나
몇 번을 넘어지고 다시 일어섰지만
아직도 손에 쥔건 아무것도 없구나
시린 듯 아픈기억 후회속에 살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부끄럽지 않았다
간절한 마음으로 지켜왔던 소중한
내 사랑이 지금껏
내가 살아가는 이유였잖아
까짓껏 조금 피곤하고
힘이 들긴 하지만
소주 한잔에 몇시간만
자고나면 되지 뭐
겁없던 내 청춘이 스치듯 지나갔고
어느덧 사는일이 힘에 부친다
한참을 잊고 있던 내나이 벌써
서른을 훌쩍지나 그 끝에 있구나
몇 번을 넘어지고 다시 일어섰지만
아직도 손에 쥔건 아무것도 없구나
시린 듯 아픈기억 후회속에 살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부끄럽지 않았다
간절한 마음으로 지켜왔던 소중한
내 사랑이 지금껏
내가 살아가는 이유였잖아
까짓껏 조금 피곤하고
힘이 들긴 하지만
소주 한잔에 몇시간만
자고나면 되지 뭐
그래 그렇게 사는것도
나쁘지는 않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