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내어
우리에게 이 같이 하느냐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들이 다
그들의 뒤를 추격하여
바다 가운데로 들어오는지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들의 병겨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으니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