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 In Love (El Vago Tri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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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 O.L.S.T.(Original Love Sound Tracks)
작곡 : G-Slow
편곡 : G-Slow
아직도 많은 생각들이 가득 차
비웠다고 생각했던
네 모습 목소리 모두 다
잊었다고 내 맘 애써 걸어
잠그려 해봤지만
쉽지 않아 지금 내겐
어떤 무엇보다도
어김없이 아침에 눈 뜨고 흐릿한
모습으로 너를 찾곤해
이런 내가 싫어 지쳐가는 날 잡고
애원해
너를 잊겠다 수십 번 다짐하지만
어쩔 수 없이 오늘밤도 너가 생각나
이렇게 나지막한 추억과
너와 나 마지막으로 만났던
그 때를 아직 난 기억하고 있어
매몰찬 눈빛과 목소리
내 가슴에는 온종일
터질듯한 아픔으로 다가 와
바로 그 때가
너란 사람을 잊어야 한다는 것
금새 난
이 선명하고도 낮선 사실을
눈 꼭 감아
흘러내리는 눈물로
흐려뜨려 놓기도 했었어
이 모든 감정들이 아직 익숙치 않아
너가 곁에 없다는 사실만은
변함없겠지만
다만 확실하게 내 가슴에
새겨야 하는 건
지금 이 노래로 너를 부르는 게
마지막이라는 것
다만 확실하게
내 가슴에 새겨야 하는 건
지금 이 노래로 너를 부르는 게
마지막이라는 것
Tonight 향기가 나
금방 입 맞춰 줄 것처럼 네가
그 밤 함께 느낀 그 온기처럼
또 넌 내 가슴에 맴도는데
아직도 많은 생각들이
가슴 속에 가득 차
오늘도 연기처럼 흩날리는데
네 가득한 향기가
내 방에 숨 쉬는 너란 기억을
이별이란 지독한 감옥 안에 가둔다
조용히 불을 꺼 가슴 안에 품은 너
사실 넌 없어 꿈같은
추억 속에 춤을 춰
뜨거웠던 불같은
우리의 감정의 불만들 사이에
쉽게 생각했던 심장에 꽃 핀 불감증
너도 느꼈었겠지 별로 특별치 못한
차가운 손을 잡고 속삭이듯
넌 혼자 말했지
you say 분명히 네가 옆에
있는데 난 외로운 것 같아
oh i say 괜찮아 우리사이에
잠깐 생각이란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
no 그 순간 너의 마른 눈에서
지친 우리의 관계를 봤어 난 솔직히
너와의 몇 번의 헤어짐 또 다시
만남 반복이
익숙한 안전장치처럼
다시 내게 올 거라 착각 했어
다시 오는 낮과 밤처럼
그래 그게 너무 익숙해서
하지만 돌아온 건
안녕 그만 이쯤에서
아직도 내 하룰 흔적으로
물들이는 그대여
지금 난 유일한 빛을 잃은
도시 속에 폐허
다시 한 번 불러 마지막 그 이름
그래 결국 난 빛을 잃은
도시 속에 폐허
Tonight 향기가 나
금방 입 맞춰 줄 것처럼 네가
그 밤 함께 느낀 그 온기처럼
또 넌 내 가슴에 맴도는데
너 떠난 그 날부터 나는 아직 이렇게
젖은 눈에 고인 니 미소에
너 생각에 잠 못 이뤄
나 아직 이렇게
코끝에 맴도는 니 향기에
언제쯤 편안해질까
아직 이렇게 알 수 없어
난 아직 이렇게
너 떠나간 그 후로
나는 아직 이렇게
널 또 안고 있는데
말하자면 아직
너를 사랑하고 있어
난 더 이상의 어떤 것도
네게 바라진 않아
그래 너 말대로
우린 이제 아무 관계없지만
이것만은 알아줘
나는 아직 이렇게 너를 생각해
지갑 속 작은 사진에 담긴
넌 내옆에 있지만
널 잊어야 한다는 것도 변함없지만
아직도 많은 생각들이 가득 차
Tonight 향기가 나
금방 입 맞춰 줄 것처럼 네가
그 밤 함께 느낀 그 온기처럼
또 넌 내 가슴에 맴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