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이
뺨을 간지럽히는 어느날
제일 좋아하는
하늘색 원피스를 입고
랄랄라 콧노래 흥얼거리며
계단에 올라
두근거리는 마음을
너에게 보내
랄랄라랄랄라 랄랄라랄랄라
랄랄라랄라
랄랄라랄랄라 랄랄라랄랄라
랄라 라랄라
하얀 장화를 신은
고양이가 살고 있는
빨간 버섯 모양
카페 모퉁이를 돌아
꽃비가 내리는
예쁜 가로수 길 지나
너를 꼭 닮은 바다로
달려가고 있어
랄랄라랄랄라 랄랄라랄랄라
랄랄라랄라
랄랄라랄랄라 랄랄라랄랄라
랄라 라랄라
바람과 함께 바닷가
하얀 벤치에 앉아
노래하는 파도와
반짝이는 모랠 바라보며
행복한 하루를 선물한
하늘에 감사해
밝은 미소로 내 곁에 있는
너를 상상해
나의 두 눈에 담은
행복한 세상과
나의 입술에 담은
달콤한 말들과
나의 마음에 담은
설레는 모든 것들을
너와 함께 하고 싶어
너에게 주고 싶어
랄랄라랄랄라 랄랄라랄랄라
랄랄라랄라
랄랄라랄랄라 랄랄라랄랄라
랄라 라랄라
랄랄라랄랄라 랄랄라랄랄라
랄랄라랄라
랄랄라랄랄라 랄랄라랄랄라
랄라 라랄라
랄랄라랄랄라 랄랄라랄랄라
랄랄라랄라
랄랄라랄랄라 랄랄라랄랄라
랄라 라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