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한 달이 뜬 이밤
내 머리속을 계속해서 헤엄치는
네 생각이 맴도네
답없는 너 때문에 잠도 못자고
매섭게 눈을 뜨고 애태우네
밤을 또 세우네
네 모닝콜 전화벨소리
아침이 개운해
대체 뭘하는건지
내자신에게 돼뭇게되는
이런 마음이 들고서도 참
애처럽게 바보가되는 나
마냥 웃는 넌 매력쟁이
괜히 덤비는 건 실수
아주 날 초조하게 만드는
침묵은 필수
질투쟁이 삐치는 척은 일품
내 진심을 담은 말에
의심하고 심술 부리니
메마르고 터버린 내 삐뚤한 입술에
네 입술이 키스해
내 불끈한 힘줄 다시 느낄 수 있으니
내 심장이 뛴다 달려라 전력질주
새끼 손가락을 걸고
홀로 맘에 세긴 약속
네 상처를 아물게 해주는 메디카솔
풀로 붙여주기 네 하트가 깨진 맘속
내 손가락을 걸고
홀로 맘에 세긴 약속
괄호 점 괄호 닫고
괄호 점 괄호 닫고 come on
괄호 점 괄호 닫고
괄호 점 괄호 닫고 you know
환한 달이 뜬 이밤
내 머리속을 계속해서 헤엄치는
네 생각이 맴도네
답없는 너 때문에 잠도 못자고
매섭게 눈을 뜨고 애태우네
밤을 또 세우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소녀의 모습을
연상케하는 너
그런 너를 보는 눈을 가진 것에
감사하고 그러곤 또 조금은
이런 날 몰라주는게
내 목을 급격히 조르네
해가 뜬 아침에 잠드는게 일상이고
기상시간 일곱시반 이른 날이오
해가지고 달이 또
너와 나의 밤을 밝히고
실과 바늘처럼 뚫고 달려
이 시간 사이로
네 배꼽 옆에 흉터는 아물 수 없지만
맘속의 짐만 덜어
내가 네 안식처니까
풀로 붙여주기 네 하트가 깨진 맘속
내 손가락을 걸고
홀로 맘에 세긴 약속
새끼 손가락을 걸고
홀로 맘에 세긴 약속
네 상처를 아물게 해주는 메디카솔
풀로 붙여주기 네 하트가 깨진 맘속
내 손가락을 걸고
홀로 맘에 세긴 약속
괄호 점 괄호 닫고
괄호 점 괄호 닫고 come on
괄호 점 괄호 닫고
괄호 점 괄호 닫고 you know
괄호 점 괄호 닫고
괄호 점 괄호 닫고 come on
괄호 점 괄호 닫고
괄호 점 괄호 닫고 you k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