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시면 사랑인줄 알았답니다
오라시고 떠날 줄은
진정 난 몰랐답니다
찬 서리 하얗게 내리는 밤에
누가 불러 가려 합니까
어쩌면 당신은 처음부터
외로운 가슴을 달래려
나를 불러 사랑했나 봐
사랑을 장난처럼 하는 사람아
속은 내가 바보 같지요
가라시면 이별인줄 알았지만은
오라시고 떠날 줄은
진정 난 몰랐답니다
왜 하필 당신은 나를 불러
이 마음을 가져갑니까
어쩌면 당신은 처음부터
외로운 가슴을 달래려
나를 불러 사랑했나 봐
사랑을 장난처럼 하는 사람아
속은 내가 바보 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