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 우리들
어색하게 향한 곳
다름 아닌 껍데기 집
오래지 않아 느껴 버렸어
좀처럼 만나기 힘든
내 스타일이란 걸
식으면 변하듯 남기면 상하듯
재면서 시간 끌지 말아요
마음이 있을 때 서둘러요
달아오를 때 끈적하게 붙어 봐요
콜라겐 러브 쫄깃하게
담백한 눈동자 내게 보여 주세요
끈적한 손길도 좋아요
콜라겐 러브 윤기 나게
식기 전 말해 줘
나를 사랑한다 해 줘요
식으면 딱딱해
두 번째 만난 날
자연스레 향한 곳
콜라겐의 왕자 족발 집
우아하게 뜯는 모습 야무져
볼수록 매력적인 사람임이 분명해
식으면 변하듯 남기면 상하듯
재면서 시간 끌지 말아요
마음이 있을 때 서둘러요
달아 오를 때 끈적하게 붙어 봐요
콜라겐 러브 쫄깃하게
담백한 눈동자 내게 보여 주세요
끈적한 손길도 좋아요
콜라겐 러브 윤기 나게
식기 전 말해 줘
나를 사랑한다 해 줘요
식으면
우리가 함께 나눴던
수많은 이야기 속에
또 다른 나를 발견해요
말랑말랑 해진 가슴
이대로 멈출 순 없죠
이대로 이대로
콜라겐 러브
담백한 눈동자 내게 보여 주세요
끈적한 손길도 좋아요
콜라겐 러브 윤기 나게
식기 전 말해 줘
나를 사랑한다 해 줘요
식으면 딱딱해
식으면 딱딱해
식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