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미
앨범 : 견딜만해
작사 : 하미, AVEK, 까망고양이 비비 (Bibii the black cat), 레오

잘 살다가도 가끔니가 떠올라
너의 여자친구와 같이 찍은 사진같
은것을 볼때면 오늘처럼 몇시간
째 아무것도 못해  
every things just stop
너가 사는것 처럼 나도 괜찮게  
살고 싶었지만 그게 잘안돼 오
늘같은 날 damage가 너무커
때론 이러다가 너에게 전화 걸수도  
있으니까 이제 그만 잊자
시간을 흘렀고 우리 사인 머니까
어딜가나 니 생각뿐이던 그때완
많이 달라졌지 너도 너의 길을가
너와 간 거리들이 아직까지
편하진 않지만 너의 집앞까지
가거나 그러지는 않으니까 걱정마
이정도는 당연한 이별의 입가심
what is love
멀리서 본 그 모습이 너무 이뻤던  
what is love
곁에서 언제든 웃으며 지켰던
what is love
어디서 널 잃었는지
또 눈치보며 곁눈질 하니  
대체 지금 넌 어딘지
기억도 안나 마지막 날 싸운 이유
뭐 솔직히 말해
굳이 기억하기도 싫구
얘기두 안꺼네네 친구들 앞에선
니가 가고 남은 알량한 자존심뿐
술도 안먹었어 힘들어 보일까봐
헤어진 거 티낸다고 흉을 볼까봐
술마시다가 술김에
전화하고 다음날아침
일어나서 쪽팔려 할까봐
억지로 밝은 척 해 니 배알 꼴리게
괜히 사진이나 올려 내 담벼락에
니가 후회했으면 좋겠어 날 보낸게
니 삶에서 제일 큰
실수였다고 생각하게
억울하잖아 나 혼자만 힘든건
이젠 지겨워 나 혼자 방에 있는건
사진 올리고 바로
니 담벼락을 둘러봐
사진 속에 있는 넌 여전히 이쁜 걸
what is love
멀리서 본 그 모습이 너무 이뻤던
what is love
곁에서 언제든 웃으며 지켰던
what is love
어디서 널 잃었는지
또 눈치보며 곁눈질 하니
대체 지금 넌 어딘지
커다란 통 안에 갇힌 기분이야
내 머린 온통 종일 니 생각만 나고
누가 뭔 말 하던
하나도 안들어오지 널 만나고
내가 바보가 돼버렸다고
이런 애타는 내 맘 넌 아냐고
알면서 모르는척 같아 아마도
잘해주고픈 맘에 나
나도 은근 티냈잖아
그래서인지 언제부턴가 너의 태도
변했어 나도 느껴 말을 할 때도
그어버린 친구라는 선
넘으려하면 더해지는걸
내 맘을 애태우는 너 난 어떡하냐고
하지만 물론 이런
아픔도 시간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아무렇지도 않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