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은 곳 같은 시간
눈을 뜰 때 마다 난 같은 생각
혼자만의 착각이 아닌
니가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상상
근데 내 맘대로 되질 않아
그게 쉬울리가 없지 아마
너무 안일하게 상상했던
맘 깊은 곳에선 아니라고 말해
널 처음 봤을 때의 떨림
그 때부터 지금까지 내 맘이 어떤지
넌 모르겠지 그저 친구같이
대했었지만
내 속은 달라
우리 오랜시간 알아왔었잖아
너도 이쯤되면 감이 오지 않아
세상에서 너와 어울리는 남잔
나야 나
나 지금 장난 아냐
망설이지 말아요 그대의 마음
나와 똑같다면 한걸음 다가와줘요
한걸음 다가갈께
무얼 망설이나요
한 번만 용기내면 되잖아요
나 여기 기다릴게요
비 내리던 여름날
널 바래다주던 밤
떨리는 심장 소리 들킬까
조마조마 했던 밤
그 수많은 날들이 지나
어느덧 눈송이가 날리는 밖
우리 사이는 여전히 변한게 없지만
내 가슴은 더 시려워만 가
그만할래 이제 혼자 바라보는거
아무렇지 않은 척 웃어주는거
눈치가 없어도 너무 없어 너
언제까지 나 힘들게 할래
매순간 망설였지만 이번엔 달라
남자답게 딱 니 눈을 바라
보면서 말할게
Would you be my girl friend
just say yes
망설이지 말아요 그대의 마음
나와 똑같다면 한걸음 다가와줘요
한걸음 다가갈께
무얼 망설이나요
한 번만 용기내면 되잖아요
나 여기 기다릴게요
당황스럽겠지만 심장이
쿵쾅 거리겠지 넌
그래도 난 남들 눈치 안보고
남자답게 말할게 널 사랑한다고
됐어 이걸로 됐어
만족해야지 애써
웃음지으며 용기낸 한마디
쑥스럽지만 받아주겠니
여기까지 다가와줬네요
이젠 내 맘에 문을 열어
그 따뜻한 손으로 날 잡아줘
평생을 너만을 바라보며 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