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잎을 스치는 바람 소릴 들어요
누구도 아닌
나에게만 들려준 노래
나무 사이로 보이는 작은 하늘은
어릴 적 좋아했던 캔디바 색깔
가만히 걸어가다 보면
점점 잊혀지는 너
이 곳에 다 버리고 갈 수 있을까
너와 만나던 그 날의
노랠 기억해 누구도 아닌
나에게만 들렸던 노래
나무 사이로 보이는 작은 하늘은
그날에 니가 입은 스웨터 색깔
가만히 걸어가다 보면
점점 잊혀지는 너
이 곳에 다 버리고 갈 수 있을까
댓잎을 스치는 바람 소릴 들어요
누구도 아닌
나에게만 들려준 노래
나무 사이로 보이는 작은 하늘은
어릴 적 좋아했던 캔디바 색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