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버린 시계 바늘에
차가워진 너의 마음을
나는 기다려 너를 기다려
아직도 내품에 향기가 나는데
얼어붙은 너의 목소리
멈춰버린 나의 마음을
나는 기다려 너를 기다려
아직도 가득해 너만의 온기로
길을 걷다가도 네가 생각나
작은 카페의
널 기다리는 설레임
너를 기다려 이미
식어버린 잔을 붙들고
우우우우우
나는 기다려 너를 기다려
아직도 가득해 너만의 온기로
우우우우우우 어어어어
걷다가도 네가 생각나
작은 까페의
널 기다리는 설레임
너를 기다려 이미
식어버린 잔을 붙들고
매일 시작되는 하루를 삼키며
나의 서랍속 작은 그 공간까지
너로 가득해 네가
사준옷을 입고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