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곁에서 보냈던 지난 날들이
조금씩 추억으로 변해가는데
그렇게 느끼고 있던 함께한 날의
모습이
나를 조금씩 망설이게 해
널 기다리며 닿았던 나의 미래는
이렇게 멋지게 빛나고 있는데
그런 마음속 한켠에 남았던
이 쓸쓸함은
나를 어디로 데려가나요
사알짝 강하게 밀려오는 수마가
꿈결로 그대를 지우려 하는데
그대 목소리
더 이상 기다릴 수 만은 없죠
보이지 않는 너를 다시 찾아 떠나요
노을지는 해 저물던 그 곳에서
이제는 더는 그대 볼 수 없지만
그래도 또 눈을 뜨면 그대 있을
것만 같아
이젠 참을 수 없어 달려가네요
이젠 참을 수 없어 달려가네요
내밀었던 손 바로 맞잡았던 손
지금은 닿을 수 없는 손이라도
그날에 너와 둘이서 함께 있었던
모습이
내게 눈물을 머금게 해
너와 또다시 만날 날이 온다며
그렇게 계속 믿고 있었을텐데
그런 가슴속 한켠에 아직
흔들리는 불안에
나는 조금 더 헤매이네
멀고도 가까운 닿을 수 없는 그대가
헤매이는 이 내 걸음을 인도하네
다시 언젠가 그대와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이 어두운 곳을 계속 걸어갈거야
새?녁이 이젠 오지 않는 곳에도
이젠 나는 절대 멈추지 않아
맨발로 다시 그대 앞에 서는
그날까지
다시 만날 때까지 쓰러지지 않아
04:15.237 0뮌藍?적시었던
악몽과도 같은 이 밤을 넘어서
거리를 넘어서 시간이라도 넘어서
마침내 너의 모습이 멀리 보이네
가슴의 고동 이제는
더는 참을 수가 없어
흘러 넘치고 마는 이런
나의 눈물을 아
구름이 가려 숨겼던 달과 같이
보이지 않는대도 항상 거기에 있어
둘이서 다시 만났던 여기에서부터
다시 맞잡은 두 손에 맹세해 아
언제까지고 함께 걸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