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타고 가는
파란 버스 안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슬그머니 창문을 열자
바람타고 흘러 들어오는
아카시아 향기
그리고 문득 드는 너의 생각
오늘 하루는 어땟을까
오늘 하루는 어땟을까
말갛게 웃던 니 얼굴 떠올라
터덜터덜 집으로 가는 발걸음은
더디어만 가고 달빛 한조각
날 따라 비추네
이렇게 니가 보고 싶은
이 마음으로부터 널 노래해
이렇게 니가 보고 싶은
이 마음으로부터 널 노래해
이렇게 니가 보고 싶은
이 마음으로부터 널 노래해
이렇게 니가 보고 싶은
이 마음으로부터 널 노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