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보기 아깝구나
숨쉬기도 아깝구나
님과 함께 스리 살짝
구름 타고 올라볼까
거북이 연꽃 토한
천 년의 구룡계곡
물소리 바람소리
추억이 살아있네
비로봉아 향로봉아
술판 한 번 벌려보세
다래 넝쿨 휘늘어져
오는 이를 반겨주네
깊은 은혜 목숨 걸고
종 울린 꿩의 바람
님과 함께 스리 살짝
구름 타고 올라볼까
구사일생 살아났네
치악산 전설일세
물소리 바람소리
추억이 살아 있네
비로봉아 향로봉아
술판 한 번 벌려 보세
다래 넝쿨 휘늘어져
오는 이를 반겨주네
오는 이를 반겨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