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비가 내리고
우산없이 이 거릴 걷고
오늘이 너와 걷는 마지막 하루
그 하루가 너무 긴 것 같아
차가운 내 발걸음에
얼굴을 묻는다
매일 듣던 네 목소리도
시간이 흘러흘러흘러가면 잊을까
머릿 속이 쉬질 않아
now I just say that plz let me go
모든 게 다 끝났고
혼자 걷는 이 거리 위엔
어젯밤 네가 남긴
마지막 message
오늘따라 니가 너무 보고싶다
따스한 네 말투에 난
얼굴을 묻는다
매일 듣던 네 목소리도
시간이 흘러흘러흘러가면 잊을까
머릿 속이 쉬질 않아
now I just say that plz let me go
내가 장난치면 너무
행복하다며 눈물 흘리던
그런 네가 멀어져
점점 멀어져가
매일 듣던 네 목소리도
시간이 흘러흘러흘러가면 잊을까
머릿 속이 쉬질 않아
now I just say that plz let me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