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

한영애
길을 걸어가다 갑자기
너의 이름을 불러 보면
너도 어디선가 하던 일을 멈추고
내 생각하게 되겠지

소중한 보물처럼
너의 이름을 불러보면
시간마저 멈춰 버리고
눈앞엔 온통 너의 모습

*일상 속에서
군중 속에 혼자 남겨져 외로울 때
날 위로하는 것은
너의 이름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

사람들에 쌓여 있다가도 문득
너의 이름이 떠오른다
행여 누가 알게 될까 비밀스럽게
아껴서 부르는 이름

행여 누가 알게 될까 비밀스럽게
아껴서 부르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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