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생각나게 하는
내 주위에 많은 것들
다 버려도 너 하나 남는다
한숨 속에 내 쉬어 보는
너를 향한 나의 그리움들은
멈추질 않는다
내 가슴이 너를 보내기엔
아직 이른 것 같아
내일이면 좀 나아질까
불러봐도 소리쳐도
슬픔뿐인 메아리
말없는 세월만 비웃듯이
나를 지난다
내 눈물만 내 한숨만
여기 이대로 남겨진 채로
나 홀로 남아 널 그리며 서 있다
사랑했던 날들보다
더 많은 시간들동안
아파하며 애태웠던 날들
네가 너무 보고 싶어
어느새 찾아간 나의 마음은
추억에 잠긴다
언제라도 다시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믿었던
바보 같은 날 용서해줘
불러봐도 소리쳐도
슬픔뿐인 메아리
말없는 세월만
비웃듯이 나를 지난다
내 눈물만 내 한숨만
여기 이대로 남겨진 채로
나 홀로 남아 널 그리며 서 있다
나보다 더 많이
아파했을 너에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어
지울 수도 버릴 수도 없는
너와의 사랑
내게는 하나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했다 고마웠단
이 말 마지막으로 해본다
이별보다도 멀리 있는 너에게
하루가 또 지나가면
너를 잊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