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갇혀 사는 난
아직도 널 못 잊고
이런 생활에 익숙해져서
이젠 편해졌어
넌 어떻게 사니 어떤 곳에 있니
네가 너무 보고 싶은데
어떻게 네 소식 한 번 안 들리니
너도 익숙해져서
날 잊고 지낸 그 시간들도
나는 너만 생각해
고민을 해 봐도 네 생각만 떠올라
아직 너의 곁에서 있는 것만 같아
너의 소식을 듣기만 해도
난 행복할 것만 같아
나도 이젠 너의 생각을
그냥 둔 채로 흘려보내
너의 곁에 남아 있는 나의 흔적들
나의 곁에 남아 있는 너의 흔적들
나도 이젠 너의 생각을
그냥 둔 채로 흘려보내
널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