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분마다 너 생각나
혼자라고 느낄 때
네 얼굴 하나하나
코끝에 걸려 맺혀
눈물까지 흘려
어느새 이름만
그리움에 가득 차 가슴 아려와
이불속에 폰만 쳐다보며
혹시 전화 올까
숨소리도 내지 않는 밤
며칠 밤을 하얗게 보냈어
수척한 얼굴 추위까지 더해
혼자 남은 차가운 거리
새벽까지 너를 기다린 이유
더 안아주고 싶은데
더 안겨보고 싶은데
이런 내 맘을 알지 못하는 너야
오분마다 너 생각나
혼자라고 느낄 때
네 얼굴 하나하나
코끝에 걸려 맺혀
눈물까지 흘려
어느새 이름만
그리움에 가득 차 가슴 아려와
이불속에 폰만 쳐다보며
혹시 전화 올까
숨소리도 내지 않는 밤
운명같은 너를 만나 고마웠어
기적같은 너를 만나 행복했어
바보처럼 한가지만 내게 보여
소리없이 한가지만 내게 들려
너의 두 눈에 너의 기억에
안돼 너없이 안돼 정말 안돼
오분만 나를 안아줘
뜬금없이 가슴 먹먹해져
식은 커피에 눈물까지 더해
우산 없이 집에 가는 길
너무나도 뻔한 이야기 같아
더 안아주고 싶은데
더 안겨보고 싶은데
이런 내 맘을 알지 못하는 너야
오분마다 너 생각나
혼자라고 느낄 때
네 얼굴 하나하나
코끝에 걸려 맺혀
눈물까지 흘려
어느새 이름만
그리움에 가득 차 가슴 아려와
이불속에 폰만 쳐다보며
혹시 전화 올까
숨소리도 내지 않는 밤
가끔은 우리 서로
좋았었던 기억 없니
너 하나로 가득찬건 나 하나니
어쩌면 한번쯤 나에게 와줄까
한번쯤 뒤에서 안을까
내 꿈처럼 다가올
그 날을 기다려줘
오분마다 너 생각나
혼자라고 느낄 때
네 얼굴 하나하나
코끝에 걸려 맺혀
눈물까지 흘려
어느새 이름만
그리움에 가득 차 가슴 아려와
이불속에 폰만 쳐다보며
혹시 전화 올까
숨소리도 내지 않는 밤
운명같은 너를 만나 고마웠어
기적같은 너를 만나 행복했어
바보처럼 한가지만 내게 보여
소리없이 한가지만 내게 들려
너의 두 눈에 너의 기억에
안돼 너없이 안돼 정말 안돼
오분만 나를 안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