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면 떠나가는 거야 너를 붙잡진 못 하겠어기
기다리는 마음도 내 것이니 나는 여기서 기다릴게
내게 준 슬픔 그것만큼 떠난 넌 지금 행복하니
아무래도 난 안되겠어 널 잊는 건 못하겠어
나눠가진 반지쯤은 천 번이라도 빼지만
남은 기억 속에 너는 어떻게 잊을까...
헤매이다 그 끝에선 나에게 돌아와
누굴 만나는 게 두려웠어 너의 안부를 물을텐데...
이별했단 말을 하고 나면 정말 니가 떠날 것 같아
나눠가진 반지쯤은 천 번이라도 빼지만
남은 기억 속에 너는 어떻게 잊을까...
헤매이다 그 끝에선 나에게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