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잘 버텼었어
and i'm lucky
and i'm lucky
no matter who you are
yeah i'm lucky
yeah i'm lucky
수많은 상처가 또 날 망칠 테지만
지금껏 견뎌온 것도
다행인 일이야
하늘에 계신 아빤 행복하실까
가끔 기대고 싶어 외로워 난
그래도 다시 눈 떠야 하잖아
A good morning
A good morning you know
like rollercoaster 처럼
going down
맘이 곤두박질 쳐대 낮과 밤
불안증과 아주 어릴 때
부터 생긴 강박증이 날 미치게 해
세상 사람들 누구나
우울함을 느끼지만
이건 정도가 심한 우울증
남들을 탓해 또 무얼 탓해
보진 않았었지 그래 여태
까지 내 잘못인 줄만 알았어
세상은 항상 모두 내 탓이랬어
모두가 왜 그렇게
된 건지는 전혀 관심 없었고
넌 왜 그러냐고만 했어
어린 시절의 내 가난한
소박한 추억들이 날 이끌어가서
아직 난 웃을 수 있는걸
그래도 그 많던 상처에
운이 좋게 잘 버텼어
and i
늘 두려움 속에 허우적대는 난
이 현재 속에 살질 못하는 아이
maybe 난 바보일까
maybe i'm a fool guy
그래 난 maybe 늘 그대로 일까
생각하면 고2때인 것 같아
정신병이 시작됐던 건
그땐 아빤 암 말기셨지
받은 6개월 사형선고
6개월 사형선고
때를 써가면서 하염없이
울어대며 기도를 해
그때부터 점차
나타났던 강박증세들
무얼 하였던 그게 아니였던
간에 늘 불안에 떨며
그 숫자를 세었어
딴 놈들은 그저
관심없이 그런 내 행동을 보곤
병신 취급하며 히히 깔깔댔어
많은 다른 치유되지 못한 것
들이 남아 온 맘 부셔대고 있는 걸
내 옆엔 내 가족과
real few friends music 있으니까
다시 난 힘낼 순 있는걸
앞이 참 어찌될지 몰라도
괜찮아 난 자신 있어
and i
늘 두려움 속에 허우적대는 난
이 현재 속에 살질 못하는 아이
maybe
난 바보일까
maybe i'm a fool guy
그래 난 maybe 늘 그대로일까
tonight 불안한 맘이 연실 날 조여와
정신병은 더욱 더
늘어나 커져만 가
어쩜 다 내 잘못일까
어쩜 다 그래 나의
아님 그 누가 날 미워해 그런 걸까
아직까진 잘 버텼어
and i'm lucky
and i'm lucky
stay where you are yeah i'm lucky
누굴 만나도 항상 맘이 외롭고
아무도 관심없지 그래 이런 날
하늘에 계신 아빤 날 지켜보실까
잘하고 있는 걸까 두려워난
하지만 다시 눈 떠야하잖아
A good morning
A good morning you know you k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