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전화만 걸다가 지쳐버렸지
도대체 무슨 할일이 그리도 많은지
온종일 똑같은 여자 목소리만 듣다보니
내가 왜 이럴까 나도 모르겠어
그대는 벌써 맘이 변한걸
이제는 나도 생각을 바꾸때가 됐잖아
다신 내게 오지마 생각도 하지마
이제는 잊겠어 니가 원했잖아
다신 나를 찾지마 연락도 하지마
난 이미 변했어 뜻대로 됐잖아
오가는 사람들의 저 많고 많은 표정들
도대체 무슨 사연이 그리도 많은지
그 사람들도 나처럼 실연을 당해 봤겠지
어쩌면 더 심한 사연도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