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1편

전유림
앨범 : Made By GOD

여기까지라고 더 갈 수 없다고
허공을 향해서
목 놓아 소리 쳐봐도
듣는 이가 없어
내 맘을 알 수도 없어
그저 헛된 바램인데
가슴은 막히고 울 수 조차 없고
그 누구도 어느 누구도
날 위로할 수 없는데
그 때 내 마음에
내 영혼 깊은 곳에서 들리는 음성
네가 산을 향해 눈을 들어
너의 도움을 구하면
너를 지켜 그 환난에서
네 영혼을 건지리라
오 주여 내 맘에 지금 오셔서
풍랑 속에 내 영 잠잠하게 하소서
오직 내 도움이
주께만 있으니 의지하리라
주 의지하리라
네가 산을 향해 눈을 들어
너의 도움을 구하면
너를 지켜 그 환난에서
네 영혼을 건지리라
나 이제 주의 성산을 향해
내 눈 바라보리니
낮의 해가 두렵지 않고
밤의 달도 두렵지 않네
주 나의 도움되시며
나의 그늘되시네
그가 영원히 나의 출입을
오 지켜주시리라
오 주여 내 맘에 지금 오셔서
풍랑 속에 내 영 잠잠하게 하소서
오직 내 도움이
주께만 있으니 의지하리라
오 주여 내 맘에 지금 오셔서
풍랑 속에 내 영 잠잠하게 하소서
오직 내 도움이
주께만 있으니 의지하리라
주 의지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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