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없이 지나간 하루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는 채
그렇게 하루가 가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네
따뜻한 바람이 불어와
봄이 온 걸 알았네
나를 스치는 너와 만난
그때의 계절이
다시 한 번 내게 돌아와
햇살처럼 웃던 너의 미소
다시 한 번 난 떠올리며 또 웃어봐
널 떠올리는 건
다시 만나고 싶은
미련 때문만은 아닌가 봐
무뎌져 가는 나의 가슴은
이젠 아프진 않겠지만
습관처럼 남아 버린 너
낡은 사진처럼 나의 가슴
한 켠에 아련한 기억으로만
어느새 멀리 사라져 버린
우리의 기억과 함께 했던
항상 있던 그 벤치가
지금 우리의 모습과 닮아
시간에 못 이겨 바래지나 봐
햇살처럼 웃던 너의 미소
다시 한 번 난 떠올리며 또 웃어봐
널 떠올리는 건
다시 만나고 싶은
미련 때문만은 아닌가 봐
무뎌져 가는 나의 가슴은
이젠 아프진 않겠지만
습관처럼 남아 버린 너
낡은 사진처럼 나의 가슴
한 켠에 아련한 기억으로만
어느새 멀리 사라져 버린
우리의 기억과 함께 했던
항상 있던 그 벤치가
지금 우리의 모습과 닮아
시간에 못 이겨 바래지나 봐
무뎌져 가는 나의 가슴은
이젠 아프진 않겠지만
습관처럼 남아 버린 너
낡은 사진처럼 나의 가슴
한 켠에 아련한 기억으로만
어느새 멀리 사라져 버린
우리의 기억과 함께 했던
항상 있던 그 벤치가
지금 우리의 모습과 닮아
시간에 못 이겨 바래지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