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길 가로수
하늘 향해 높이 자라있어
푸르른 하늘 저 높이
흰 구름 멀리 떠나가면
아름다운
모습들을
기억 속 한구석에다
나는 남겨두고 싶어
시간이 지나 언젠가는
꺼내어 그리워하도록
철없는 어린아이들의 모습
나도 언제 적에
지나간 그때 추억이
마음속 어느 곳에선가
떠오르면
난 그리워서
전하지 못했던 첫사랑의 고백
아직 남아 있어
언젠가 전해 줄 거라는
다짐을 했던 적도 있지
지나버린
기억 속에
시간이 지나면
그리움도 그냥 지나치고
그래 난 가슴속에
추억들로
남겨질 이야기
하나둘씩 기억하고서는
언제가 꺼내 무척이나
그리워하며 살겠지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