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차던 어느 추운 겨울날
여섯시 시간에 맞춰 겨우 날
일으켜 택시를 타고 너의 동네
넘어가 니가 오길 기다리네
처음 만난 그 날부터 시작됐지
내맘에 불이 붙어
밀당을 하기엔 힘이 부쳐
그냥 지금부터 내옆에 붙어
주말이 끝나고
그냥 일하러 가긴
아쉬워서 시간 있냐고
한 손엔 커피 한잔 사들고
지나가는 길이야 싫음 말고
쿨하게 말하지만 꼭 봤으면 해
너도 이런 내 맘을 느껴봤으면
내 숨겨진 진심을 알아줬으면 해
우리 처음부터 시작했으면 해
하루종일 니 생각해
눈치 없는 니가 싫어
요즘 너무 심각한데
너는 그저 웃기만 해
보고싶은 내 맘 알까
아마 너는 모를 거야
너는 무슨 생각할까
나와 같은 생각할까
우리 이제 시작할래
내가 먼저 고백할게
시간이 지나도 지금 맘
그대로 변하지 말고
니 옆에서 함께할게
첫눈에 반했어 개성 있는 매력과
하이탑 캔버스 스키니 패션왕
용기내 말했어
애교있는 성격과
환하게 웃어주는 모습이 예뻐 막
어떡해 지금처럼 친구도 좋은데
욕심이 많아서 내눈 참 높은데
그런 내가 좋아해 너만 진짜 많이
이럴 줄 몰랐대 정말 심각하지
후광이 비쳤지 처음 본 순간
콩깍지 씌였지 널 만난 주말
밀당은 지겹지 너에게 관심있어
웃지 말고 들어봐
잘해줄 자신 있어
솔직한 성격이야
이런 말 어렵지만
우리 한번 만나봐
나이는 좀 먹었지만
아직은 쓸 만하고
괜찮은 녀석이야
사랑 아는 나이
서른하고 여섯이야
하루종일 니 생각해
눈치 없는 니가 싫어
요즘 너무 심각한데
너는 그저 웃기만 해
보고싶은 내 맘 알까
아마 너는 모를 거야
너는 무슨 생각할까
나와 같은 생각할까
우리 이제 시작할래
내가 먼저 고백할게
시간이 지나도 지금 맘
그대로 변하지 말고
니 옆에서 함께할게
우리 이제 시작할래
내가 먼저 고백할게
시간이 지나도 지금 맘
그대로 변하지 말고
니 옆에서 함께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