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수
앨범 : 숲
작사 : 백은수
작곡 : 백은수
편곡 : 유하림
조용히, 아주 조용히
숨을 삼키고
신을 벗어 던지고
아무도 알지 못하는
너의 비밀들 사이를 거닌다
그 사람을 아프게 했던 까닭을
또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가슴 한 켠에 묻어두고 끙끙 앓지 말고
나에게 다 쏟아내요
가만히, 아주 가만히
조급하지 않게
두 입술 꽉 다물고
나에게만 열려 있는
너의 맘속에 나 항상 머물게
꾹 참았던 눈물이
쏟아지려 할 땐
아무 말 말고서 나에게 기대요
누구도 너의 슬픔을 볼 수 없도록
내가 닦아줄게요
가만히, 아주 가만히
조급하지 않게
두 입술 꽉 다물고
나에게만 열려 있는
너의 맘속에 나 항상 머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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