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거니는 사람들 그 속에
나 혼자 서 있네 뭐가 그리도
좋은지 모두가 웃는 그 얼굴로
그런 누구에게도 그런 웃음 속에도
지금 나처럼 슬픔이 있을까~~
마지막 인사도 못 하고서 돌아오던 길
라디오에선 너와 듣던 그 노래가 흘러
* 그댄 내게 너무해 너무해 너무해 너무해~
그댄 내게 너무해 너무해 너무해 왜 내게~
그댈 너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오~
이런 바보 같은 날 잘 알면서
왜 나를 떠났어 (나를 왜~~)
시간은 가는데 그대의 사진도
다 바래져만 가는데 아직도
내 맘엔 그대가 왜 머무는지 몰라
버리고 또 버려도 지우려 애를 써봐도
너무 깊이 박혀 있는 못처럼
마지막으로 그대와 걷던 그 길에
서서 아직 남아있는 그댈 모두 보내 주려 해
그댄 내게 너무해 너무해 너무해 너무해~
그댄 내게 너무해 너무해 너무해 왜 내게~
그댈 너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오~
이런 바보 같은 날 잘 알면서 왜 나를 떠났어
사랑한다는 그 말 단 한번도 하지 못해서
서운한 맘에 날 떠난 건가요 그
대 없이 난 또 지쳐 가는데
*
그댄 내게 너무해 너무해 너무해 너무해~
그댄 내게 너무해 너무해 너무해 그댈~
그댈 너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오~
왜 나를 떠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