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비로소 내성위로
이별의 배한척 띄우고 싶다.
쉬 바람에 휘청거리지않고
쉬 울먹거리지 않을 사랑의 목소리 하나
내 심장에 넣어두고 싶다.
내 과거의성 그 추억의성을
이제는 떠나야한다.
보라빛 꼿한송이 운명처럼 꽃 피운채
이제는 너를 떠나야한다.
사월 어느날( 삶)처럼
내게서 떠날 단 한 사람이여~
가는 그순간까지 보내는 그순간까지
부평초같은 끝내 뿌리내리지못한
우리의 사랑을 우리의 추억을
기어이 버리고가라...
그리하여 이제는 서로
타인처럼 등돌리고 살자.
보고픔이나 그리움일랑
저하늘 깃발에 매 달아두고
그저 살아보자.
( 죽~~도록 사~~랑해)
살다 살다 보면
나 너 그리운날 정녕 있으리라~
너또한 나의 눈동자가 보고픈날
정녕 있으리라 ~
그럴때면 저먼 하늘에 보일듯 보일듯
떠있을 낮 달 을보라
그낮달 그림자 너머 너나의 긴긴여정에
무지개로 떠오를 테니~
사랑했던 사람이여~
당신의 행복 가까이
나의 시선을 비로소 거두어 가게
얼마나 얼마나 긴긴 세월을 살아야
내 너를 잊을수 있을까?
얼마나 얼마나 긴긴 속울음을 삼켜야
내너의 행복에
비로소 편안해 질 수 있을까?
지는노을 자락에
내 너의손길을 느끼리라~
지는 별빛 그림자마다
내 너의 잊을수없는
그모습을 심어 놓으리~
(죽~~도록 사~~랑해)
그리하여 어느 서늘한 꿈길에 살아도
그대와 해후 할 수 있다면
나의 가슴에 새겨놓은 유서같은
단 한마디 그 한마디 죽도록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