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미안했어 미안했어 미안했어 미안했어
말 못해서 미안했어
너무 많이 사랑해서
사랑한 만큼 난 주지 못했는데
주지 못했는데
말 한 마디 못했는데
어색했어 아침이
그 추운날의 공기가 너무
이상했지 느낌이
전화기는 또 ring ring
믿지 못 할 이야기
괜찮은척 하고 다시
목 가다듬고 전화기
들었지 울먹하는 목소리가
수화기를 넘어 귀에 닿고
괜히 나오는 슬픔은 참고
눈물은 오로지 눈에만 담고
버텼어 힘들더라 괜히 가족들은
슬픔을 맘껏 내 뱉을 수 있게
난 그 중 그늘을 맡아야지 해를 피할 수 있게
너무 미안했어 미안했어 미안했어 미안했어
말 못해서 미안했어
너무 많이 사랑해서
사랑한 만큼 난 주지 못했는데
주지 못했는데
말 한 마디 못했는데
많았어 하고싶은 말이
참지 못했어 가고싶던 날이
올 때면 괜히가서 말을 걸어
추워졌네 날이
갈 때도 추웠는데 벌써 시간은 일 년이 지나
괜히 오늘 저 하늘을 바라보니 별자리는 빛나
이젠 사진을 바라보고 말을 걸어
화 한번 안낸 그는 화를 버럭
내는 것 같아 잊으래 저런
어떻게 되냐고 1년만에 벌써
그래도 말을 들을게
잊고 살며 치열하게 살아볼게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릴게
절대 급하게 가진 않을게
umm whatever know
yeah i never know
얼마나 날 사랑했는지
그 몸으로 내가 올 때를 어떻게 기다렸는지
너무 미안했어 미안했어 미안했어 미안했어
말 못해서 미안했어
너무 많이 사랑해서
사랑한 만큼 난 주지 못했는데
주지 못했는데
말 한 마디 못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