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걸 나는 어떻게 믿었을까
이렇게 힘든 것을 알면서도 말이야
얼마나 더 아파야만 만날까
조금만 더 참아야만 만날까
하루종일 니 생각만을 하는데
넌 언제쯤 내 생각을 하는지
아니 기억이나 하는지
더이상 기다릴 순 없겠다고 하지만
그 의진 머리야 이 맘이 아니야
아직은 내 마음이 머리보단 기억해
널 사랑한 시간들을 아직도 간직해
사랑했었기에
(내 목숨까지 버릴만큼 사랑했었기에)
널 기다릴게
(이렇게 살다보면 돌아오겠지)
살다보면 또 하루 지나가면
그대 언젠가는 올거라고 믿기에
나 또 기다려요
그댈 제발 내게 돌아와줘요
니가 떠난 후에 나는 잠도 제대로 못자
그 사이에 혹시 전화라도 올까봐
날 보고 싶어서 내게 올까봐
핸드폰을 손에 쥔 채 뜬눈으로 밤을 새
이런 나를 넌 혹시 알고나 있을까
이리도 바보같이 널 기다리는 날
걱정은 할까 아니 기억이나 할까
혹시라도 거리에서 너를 한번 볼까봐
가까운 편의점에 가는 순간까지도
왁스하나라도 바르고 옷 한번 걸치고
조금이나마 멋있게 차려입고 나가
이런 나를 보고 후회하고 돌아와
그 생각하면서 오늘도 또 나가
니가 자주가던 그 거리로
살다보면 또 하루 지나가면
그대 언젠가는 올거라고 믿기에
나 또 기다려요 그댈 제발 내게 돌아와요
사랑해서 너무나 사랑해서
바보같이 난 멈춰있어요
지우고 또 날 지워봐도
나는 마음까진 못지워요
살아가면서 아름다운 추억들을 잊고
설레임에 속아버려 약속 모두 잊고
거짓말로 답한 그 말 땜에 아파하면서
또 사랑한다는 말을 하며 간 나
어떻게 난 너를 어떻게 잊을거라고
생각하며 떠나갔니
난 절대로 니가 없이 살수가 없는데
니가 없으면 무서울 뿐인데 돌아와 제발
(살다보면 또 하루 지나가면
그대 언젠간은 올거라고 믿기에
나 또 기다려요 그댈 제발 내게 돌아와줘요)
♡ 바라보는것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