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런 하루의 시작
조용히 적막 속에서 한숨
오늘을 비춘 햇살은
내 마음과는 다른
따스함을 느끼네
굳이 이대로는 안될까요
굳이 내가 변해야 할까요
내가 변했다 해도 지금이 그립다면
지금이 좋았다면
잊지 마세요
숨을 쉬는 걸
나를 살게 하는 가장 쉬운 방법
이제는 그만
숨을 곳을 찾아
한번 크게
들이마셔보세요
해 지는 노을
저녁을 바라보며
차가워진 공길
새삼스레 느끼네
추억을 밟을 때면
지난 나의 아팠던 날이
따스히 나를 감싸주네
지금 이대로는 안될까요
정말 내가 변해야 할까요
내가 변했다 해도 지금이 그립다면
지금이 좋았다면
잊지 마세요
숨을 쉬는 걸
나를 살게 하는 가장 쉬운 방법
이제는 그만
숨을 곳을 찾아
한번 크게
들이마셔보세요
잊지 마세요
숨을
오늘을 살아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