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오면 무거운 듯 깨어
오지 않았으면 해
나의 모습을 네가 무서워 하여
유념치 않기로 해
넌 우는게 제일 예뻐
그 모든 걸 다 버렸던 내 어린 날아
그 모든 걸 다 버렸던 아름답던 내 사날아
유난히 저녁 하늘이 어두운 날은
모든 걸 가리려 해
인사는 저 뒤로한 채 뒷걸음 치는
기억을 잡으려 해
날 데려가겠어
널 기다려
평생을 바쳐왔던
후회가 날 짓눌러
잊어버렸던
거울 속의 넌
그 모든 걸 다 버렸던 내 어린 날아
그 모든 걸 다 버렸던 아름답던 내 사날아
아침이 오면 무거운 듯 깨어
오지 않았으면 해
인사는 저 뒤로한 채 뒷걸음 치는
기억을 잡으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