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들은순간 쓸어진 내몸 위로
널 위해 준비한 말없는 인형 하나
이제 가야 하는데 기다리는 너에 곁으로~~
조금만 나 늦어도 쉽게 토라지기에
오늘만큼 이라도 네게 먼저 가려고
서둘러 달려가던 나는 지금 왜 여기 있나~
길가에 들리는 다급히 외치는 소리들
스치는 수많은 사람들~
내눈은 조금씩 희미해져 가는데~~
나 숨이 막혀 자꾸 눈이 감겨
이대로 잠들어 버릴꺼 같아~
널 기쁘게 해주리라고 한것이
이세상에 널 혼자 남게 하는거야~~
**(간주중)
보고 싶을때마다 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투정부리던 내게~
조금만 사랑을 전해 주고 싶었는데
싸늘히 식어간 내 모습을 바라보며
널 두고 떠나려 하는 이순간 지금도
너는 나를 기다리겠지~~
나 힘이 들어 너무 힘이 들어
니가 나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지금까지 너를 위해서 난 꼭
행복하길 난 원해왔어
이제는 너는 나를 바라볼 수도
아무말 하지도 못하겠지만~
약속할께 언제까지나 난
항상 내곁에 머물꺼야~ 영원토록~~
─━♥ㅂi의발zr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