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one

下川みくに(Simokawa Mikuni)

乾(かわ)いた 風(かぜ)が ふく
카와이타 카제가 후쿠
건조한 바람이 불고
街(まち)は 凍(ごご)えている
마치와 고고에테이루
마을은 얼어있어
いくつの 季節(きせつ)が そっと おともなく
이쿠츠노 키세츠가 솟토 오토모나쿠
몇 개의 계절이 살짝, 소리도 없이
過(す)ぎ去(さ)ったの だろう
스기사앗타 노다로오
지나간 거겠지.
行(ゆ)き交()う人(ひと)はみな
유키카우 히토와미나
오고가는 사람들은 모두
重(おも)い荷物(にもつ)背負(せお)って
오모이니모쯔세오옷테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遠(とお)くにゆれるかげろうの中(なか)に
토오쿠니 유레루 카게로오노 나카니
멀리 흔들리는 아지랑이 속에서
明日(あした)を見(み)つける
아시타오 미츠케루
내일을 찾아.

この手(て)をこぼれ落(お)ちる
코노 테오 코보레 오치루
이 손을 타고 흐르는
砂(すな)のような感情(がんじょう)
스나노요오나 카은죠오
모래같은 감정
あの時(とき)胸(むね)に刺(さ)さった言葉(ことば)が
아노 토키 무네니 사사앗타 코토바가
그 때, 가슴에 박혔던 말이
不意(ぶい)に疼(うず)くけど
후이니 우즈쿠케도
갑자기 쑤셔와도

*はてない夜(よる)をかえながら
하테나이 요루오 카조에 나가라
끝 없는 밤을 헤아리며
自分(じぶん)の破片(かけら)探(さが)していた
지부은노 카케라 사가시테이타
자신의 파편을 찾고있어
失(うしな)うほどに この想(おも)いが
우시나우 호도니 코노 오모이가
놓쳐버릴 정도로 이 추억이
確(たし)かになってく
타시카니나앗테쿠
확실함이 되어가
今(いま)ならきっと步(ある)いてゆける
지금이라면 분명 걸어갈 수 있어
이마나라 키잇토 아루이테 유케루
どこまでも
도코마데모
어디까지라도

どうして この 空(そら)は こんなに ひろいのだろう
도오시테 코노 소라와 콘나니 히로이노다로
어째서 이 하늘은 이렇게 넓은 거지.
叫(さけ)んで 見(み)ても こえに ならなくて
사켄데 미테모 코에니 나라나쿠테
소리쳐 봐도 목소리가 되지 않고
淚(なみだ)が あふれた
나미다가 아후레타
눈물이 흘러나왔다.
自由(じゆう)に 風(かぜ) きて
지유우니 카제 키-테
자유롭게 바람을 헤치며
鳥(とり)だちは どこへ 行(ゆ)くの
토리다치와 도코에 유쿠노
새들은 어디로 가는거지?
過(す)ごした 時間(しかん)のように
스코시타 지카은노 요오니
지나간 시간 처럼
同(おんな)じ 場所(ばしょ)に もどれない
오은나지 바쇼니 모도레나이
같은 장소에 돌아오지 못해.

このまま 夢(ゆめ)を あきらめても
코노마마 유메오 아키라메테모
이대로 꿈을 포기해도
高鳴(たかな)る 鼓動(こどう)さえ きれな
타카나루 코도오사에 키레나
크게 울리는 고동조차 잊진 마
いつかは きっと 近付(ちかず)きたい
이츠카와 키잇토 치카즈키타이
언젠가는 반드시 가까이가고 싶어
あの雲(くも)の 高(だか)さ
아노 쿠모노 다카사
저 구름의 높이...
もう 一度(いちど) 心(こころ)に
모오 이치도 코코로니
한번 더, 마음에
翼(つばさ) ひろげ 旅立(たびだ)とう
츠바사 히로게 타비다토오
날개를 펼쳐 여행을 떠나자.

必(かなら)ず だとりつけるはず
카나라즈 다토리쯔케루하즈.
분명 다다를 수 있을 거야.

*はてない夜(よる)をかえながら
하테나이 요루오 카조에 나가라
끝 없는 밤을 헤아리며
自分(じぶん)の破片(かけら)探(さが)していた
지부은노 카케라 사가시테이타
자신의 파편을 찾고있어
失(うしな)うほどに この想(おも)いが
우시나우 호도니 코노 오모이가
놓쳐버릴 정도로 이 추억이
確(たし)かになってく
타시카니나앗테쿠
확실함이 되어가
今(いま)ならきっと步(ある)いてゆける
지금이라면 분명 걸어갈 수 있어
이마나라 키잇토 아루이테 유케루
どこまでも
도코마데모
어디까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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