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첫 차는 sm5
국산차를 타라던 그는 saving vibe
나 어렸어서 쪽팔렸었나봐
아버지의 회사도 말마따나
나의 허영심을 채우기에는 fill not a
그래프에 돈을 맡기는 방법도
볼 하나에 공 숫자를 맡기는 걸로
청춘을 바칠뻔 했으니 병신의 고통
첫 줄을 놓치기 싫다면 여기다 반성
stone and a cp 당장에 가오를 keeping 왼팔에 새겼어야 했으니
나 개 쓰린 내 몫을 걸고 배 쓰리게 땅을 훓지 passing me 날 거뭇게한건
땅이 아닌 발자국
I can’t see a sky 볼수 없지 깔창굽
시대의 제도는
악을 불리는 간판 훅
그게 내가 못 타는 이유 백색의 sm5
백색의 sm5
백색의 sm5 속에 들어찬 캡틴
선장의 무게는 미동도 없이 더 p
끼니를 때우는 건 엄마의 금박지
이런 씨부럴이 났지
아들놈의 카드 빚 100만원어치
자그마치 써버린 127
카메라 같지 찍고선 튀튀 가 오 내 지침
허세가 기침 떼야지 시침
버는 법보다 쓰는 법을 배우지 미성숙의 계산
내게 사치는 빨아 본 적 없는 너의 속이 찬 게살
껍질을 여겼다면 그건 아직 나의 아버지의 sm5
버는 법을 배울 때가 나는 너의 센빠이
지금 난 그 차를 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