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이 머리를 스치고
멀어졌다 다시 다가오는 파도
밀물과 썰물, 반복되는 흐름처럼
우리도 헤어졌지
너랑 걷고 싶었던 해변 끝에서
눈을 감았다 뜨면 어두워진 바다
종이같은 달이 떠오르고
네 웃음소리, 귓가에 들려오네
시간이 지나도, 우주는 기억해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아도
어딘가에서 너의 존재를 느껴
파도가 속삭여, 그대는 여기에
겨울의 공기, 시린 바다 끝에서
눈빛이 닿던 그 순간을 기억해
조금씩 멀어지는 너의 그림자
파도와 함께 돌아오는 꿈
차가운 바람이 머리를 스치고
멀어졌다 다시 다가오는 파도
밀물과 썰물, 반복되는 흐름처럼
우리도 헤어졌지
너랑 걷고 싶었던 해변 끝에서
눈을 감았다 뜨면 어두워진 바다
종이같은 달이 떠오르고
네 웃음소리, 귓가에 들려오네
시간이 지나도, 우주는 기억해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아도
어딘가에서 너의 존재를 느껴
파도가 속삭여, 그대는 여기에
겨울의 공기, 시린 바다 끝에서
눈빛이 닿던 그 순간을 기억해
조금씩 멀어지는 너의 그림자
파도와 함께 돌아오는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