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순이 피어났나 봐 내 심장 가운데
그 새순은 자라서 가지를 뻗겠지
자라나면 내 심장을 움켜쥐고서
날카로운 가시로 이내 나를 조여와
난 이렇게 또
사랑이라는 게 또
설명할 수 없는 거에요
내 의지와도 상관없고요
나를 벌하려 내 심장에 심은 것이
그래요 다들 사랑이래요
나를 태우고 더 깊이 파내도
사랑은 다시 또 자라나네요
설명할 수 없는 거에요
내 의지와도 상관없고요
나를 벌하려 내 심장에 심은 것이
그래요 다들 사랑이래요
그렇게 다들 사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