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야 뒤야 에헤야 에 헤헤 두견이 울음운다
두둥가 실실 너 불러라
너는 죽어 만첩 청산에 매화가 되거라
나는 죽 죽어서 아이가이가 봄바람 될 거나
에야 뒤야 에헤야 에 헤헤 두견이 울음운다
두둥가 실실 너 불러라
너는 죽어 푸릇푸릇 봄 배추 되거라
나는 죽 죽어서 아이가이가 밤이슬 될 거나
에야 뒤야 에헤야 에 헤헤 두견이 울음운다
두둥가 실실 너 불러라
에야 뒤야 에헤야 에 헤헤 두견이 울음운다
두둥가 실실 너 불러라
너는 죽어 삼월동풍의 매화가 되거라
나는 죽 죽어서 아이가이가 벌 나비 될 거나
에야 뒤야 에헤야 에 헤헤 두견이 울음운다
두둥가 실실 너 불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