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에 일어난 투명인간인 그는 오후에도
우두커니 학교 교문을 바라보고 있었다.
1시간 쯤 지났을까, 초등학교 1학년 쯤으로 보이는 한 아이가
교문 옆 횡단보도를 건너기 시작했다.
세걸음 즘 걷는 중에 아이를 보지 못한 차량 한대가
아이를 향해 돌진해왔고 브레이크는 이미 늦은 상태였다.
그날 투명인간은 죽었다.
며칠 후에 태어난 투명인간
다시 그 장소에 같은 일이 있었고,
또 또 또다시 아이를 구했다
몇번이고 투명인간은 죽었다.
몇번이고 투명인간은 죽었다.
몇번이고 투명인간은 죽었다.
투명 yeh~
투명 yeh~
몇번이고 투명인간은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