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Night

예술대로
Walking in the midnight
화려한 도시가 빚어낸 거리
날 이끄는 공기
걸음마다 무리 지어 가는
저 사람들 틈에
색이 바래진 기억들

오래된 LP판 위로
흐르는 노래가
이 밤을 밝히고
춤추며 너의 눈을 마주보던 그때가
더 그리워지는걸
오늘만큼은 분위기에 취해
널 떠올리는 밤이야

We were dancing in 대전
너와 나뿐이던 City night
꿈만 같던 날 이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순간을
그리워해 난 Tonight
We were dancing in 대전
멈춘 시간 속의 두 사람
널 떠올릴 때면 끌어안고 싶어

불어오는 바람
어느새 모두가 숨죽인 거리
나 혼자인 듯이 매일마다
더 빠르게 흘러가
잡을 수 없이
나를 떠나간 너처럼

나른한 기분 위에
온몸을 다 맡기고
두 눈을 감고서
내 손에 닿지 않는 널 품에 안고
더 빠져드는 밤이야

We were dancing in 대전
너와 나뿐이던 City night
꿈만 같던 날 이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순간을
그리워해 난 Tonight
We were dancing in 대전
멈춘 시간 속의 두 사람
널 떠올릴 때면 끌어안고 싶어

나 언젠가
널 잊을 수 있다면
그땐 다시

I will dance alone some nights
내 모든 것이던 그대와
함께한 그날 그건 영원히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해
빛나고 있겠지만

I will dance alone some nights
혼자인 나라도 괜찮은
그때가 오면 날 사랑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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