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일 - 보이는 거짓말]..결비
날 버려두고 떠났는데
왜 아직 널 미워하지~
뭣하는지 너 없는 나의 하루는
살아도 사는게 아닌데..
매일 밤 술해 취한 듯이 비틀거린 내 모습이
불쌍한지 거울속에 내가 내게
잊으라고 말하는데~~
괜찮은것 같아 낳은것 같아
눈에 보이는 거짓말에 웃어 보지만
어느세 눈에선 하얀 눈물 흘러 내려..
갑짜기 맘이 저려오면 혹시 니가 아픈지
걱정이 돼..
내 버릇 못된 너지만 사랑하긴 했었나봐~~
괜찮은것 같아 낳은것 같아
눈에 보이는 거짓말에 웃어 보지만
어느세 눈에선 하얀 눈물 흘러 내려..
무너진 맘이 약해져서
내 삶이 끝나길 바라지만
혹시라도 니가 돌아 올까봐 견뎌내 보는데~~
가지마 가지마 니가 떠날땐 해보지 못한 그말
사랑해 사랑해 곁에 있을때
어렵던 그말 이제는 할 수 있는데~~예
헤어진걸 알아 끝인걸 알아
입에 고이는 혼잣말이 나를 울려도
누군가 볼까봐 두손으로 눈물 숨겨..
괜찮은것 같아 낳은것 같아
눈에 보이는 거짓말에 웃어 보지만
어느세 눈에선 하얀 눈물 흘러 내려..
돌아와 제발..
ㅁ ㅣ워도 ㅁ ㅣ워할 수 없는...♥